올 3월에 11개월 아이를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보내게 될 예정이예요. 첫 아이이고 처음으로 보내는 시설이다보니 혹여나 놓치는게 있을까 싶어 미리 원에 전화해서 필요한 물품들을 받아 적었어요. 가장 신경이 쓰였던 리스트가 낮잠이불이더라구요. 낮잠시간에 우리아이가 포근한 침구에서 자야하는데 사실 맘까페에서 유명한 제품들은 소재가 제 마음에 썩 안들어서 며칠동안 찾다가 발견하게 된 제품이 이거예요. 어떤 디자인으로 고민할까하다가 지극히 베이지성애자인 제 스타일로 골라서 방금 택배를 받았는데 구매하길 너무잘했단 생각이들어요. 범퍼침대를 생활하는 아이가 등이 베기지 않게 두툼한 토퍼를 원했는데 사진처럼 두툼해서 아이가 낮잠시간에 포근하게 잠들것같아요. 이불도 예상한대로 두툼하진 않았지만 어린이집은 보일러를 튼다고하니 땀이 많은 저희딸아이에겐 제격인 것 같아요. 여름엔 가서 봐야 하겠지만 미리 준비해둔 침구가있어 크게 신경쓰이지 않네요. ㅎㅎ 여름을 제외하곤 아주 잘 사용할 것 같아 가성비가 너무좋구요. 왠지 저희 아기에게 애착 침구가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누워있을 아기 생각에 흐뭇합니다.^^ alpha_review